Oregon
판매세 없고 즐길거리 볼거리 많은 빅 풋과 비버 스테이트
오리건 주(Oregon)의 주도는 세일럼이며, 최대 도시는 포틀랜드이다.
세일즈 택스(판매세)가 없는 주로 유명하고 산과 풍광 좋은 해변이 많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주이다.200개가 넘는 퍼브릭 골프장이 있고 눈길이 닿는 곳 어디든 아름다운 해안, 화산, 맑은 호수와 사막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산, 폭포, 강, 바다, 동물, 숲, 스키, 카약, 초원에서 말 달리기 등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주 가운데 하나다.
오리건은 1811년 모피 교역을 하던 존 제이컵 애스터가 아스토리아에 백인으로는 처음 정착 했다.
백인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수많은 인디언 부족들이 살고 있었는데 수십년에 걸친 백인과의 전투로 거의 모든 땅을 빼앗기고 수많은 인디언들이 죽었다.
1859년 33번째 주로 합중국에 가입했고 면적은 255,026 Km2로 남북한을 합친 것 보다 더 크고 인구는 2017년 통계로는 414만명으로 50개의 주들 중 28번째다. 인종 분포는 독일, 영국, 아일랜드, 아메리카 인디언,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계통이며 아프리카계는 1%를 조금 넘는다.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오리건은 제1의 목재 생산 주이다. 컴퓨터와 전자 제품도 주요한 산업이며 농업과 임업 생산물 가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틀랜드와 세일럼 지역들은 제1의 식품 가공업 지역들이다. 또 수산물도 유명하다. 연안에서는 게, 은대구, 연어, 새우가 잘 잡히며, 오리건 주는 제1의 다랑어 잡이 주이다.
주 깃발에서도 보듯이 강가에 비버가 많이 산다. 그래서인지 별명도 ‘비버 스테이트’다. 나무가 빽빽히 우거진 숲이 워낙 많아서 털북숭이 유인원인 빅풋(Big Foot)이 주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